갱년기 때문에 새벽 3~4시만 되면 꼭 눈이 떠져요… 다들 잠 잘 주무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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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제일 힘든 게 잠이에요.
저녁에는 분명 피곤해서 소파에 앉아 있으면 눈이 감기거든요.
그래서 11시쯤 침대에 들어가면 잠도 금방 들어요.
문제는 꼭 새벽 3시나 4시쯤 눈이 떠진다는 거예요.
화장실이 가고 싶은 것도 아니고,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눈이 딱 떠져요.
그리고 한 번 깨면 다시 잠드는 게 너무 어렵네요.
‘빨리 자야 내일 안 피곤한데’ 생각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정신이 또렷해지고, 누워서 오늘 있었던 일 생각하다가 아이들 걱정했다가 돈 걱정했다가 별생각을 다 합니다 ㅎㅎ
그러다 겨우 다시 잠들면 어느새 알람 울릴 시간이고요.
예전에는 머리만 베개에 대면 아침까지 정말 잘 잤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.
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낮에도 계속 멍하고, 오후만 되면 너무 피곤해요.
그렇다고 낮잠을 자면 또 밤에 잠 안 올까 봐 일부러 참고 있고요.
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비슷하다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요.
50 전후로 잠이 이렇게 바뀌는 분들이 많은 건가요?
새벽에 깨시는 분들은 그냥 다시 누워 계시는지, 아니면 아예 일어나서 뭔가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.
저만 매일 새벽에 천장 보고 있는 건 아니죠?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