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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불암 선생님 이야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에요

솔방울소리1시간 전조회 0

연예계에서 오랜 세월 활동하면서도 말이나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적이 없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더라고요.

최불암 선생님만 해도 그 긴 세월 동안 큰 잡음 하나 없이 자리를 지켜오신 데다가,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위해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도와오셨다고 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져요.

그런 모습을 보면 나이가 들어 삶을 마무리할 때쯤, 나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작은 흔적 하나는 남겨두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. 꼭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.

길에서 먹을 것을 찾지 못해 모래나 마른 낙엽까지 삼키다 가엽게 떠나는 길고양이들 이야기만 떠올려도 마음이 참 먹먹하더라고요.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말 못 하는 작은 생명들에게도 작은 온기나마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.

세상에 태어나 누구 하나라도 덜 외롭고 덜 춥게 도울 수 있다면, 그것만으로도 참 값진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.

댓글 1

  • 늦가을1시간 전

    글 읽는데 마음이 참 몽글몽글해지네요. 혹시 요즘 동네에서 챙겨주시는 냥이라도 있으신가요? 글씨 너머로 따뜻함이 막 전해져 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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