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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풀어준 손길을 넙죽 챙겨놓고 적반하장인 경우

제비꽃1시간 전조회 1

남이 선의로 건네는 도움을 매번 챙겨놓고는, 나중에 베푼 쪽에서 조금이라도 섭섭한 기색을 비추면 내가 언제 부탁했냐는 식으로 나오는 이들이 있더라고요.

생불도 아닌 보통 사람이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. 시작은 그저 돕고 싶은 마음 하나였을 텐데요.

호의를 받았을 때 같이 나눌 줄 모르거나 은근슬쩍 이용할 생각이라면, 차라리 처음부터 딱 잘라 거절하는 편이 피차 깔끔하지요.

줄 때는 다 받아먹고서 뒤돌아 서운하다 하니 그런 말을 내뱉는 걸 보면, 결국 선한 마음을 쓴 사람만 허탈하게 만들고 서로 정떨어지게 하는 것 같아요. 염치가 없으면 애초에 사양하는 게 도리인데 말입니다.

댓글 2

  • 자락1시간 전

    맞아요 그런 소리 들으면 진짜 기운 쭉 빠지더라구요... 좋은 뜻으로 한 건데 괜히 사람만 바보 만드는 것 같아요

    • 제비꽃글쓴이18분 전

      사람 마음 이용해놓고 도리어 큰소리치는 인간들은 그냥 멀리하는 게 답인 듯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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