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이랑 아들이 원주까지 차를 보러 갔네요...
아주버님이 타라고 주셨던 차가 아예 멈춰버려서 지금 아들이 탈 게 없기는 한데요...
스물셋에 지금 휴학하고 군대도 곧 가야 하는데... 굳이 차가 왜 있어야 하는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...
남편은 자식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욕심인 건지... 당근에 괜찮은 차만 올라왔다 하면 자꾸 보러 가자고 들쑤시네요...
지난번에도 허탕 치고 그냥 돌아왔으면서 오늘은 또 어떨런지요...
요즘 형편도 여유가 없고 나중에 보험료 나갈 거 생각하면 참 무리다 싶은데요...
본인이 그 시절에 차 없던 게 한이 맺혔다면서 아들은 꼭 사줘야 한다고 저러니... 그냥 둘이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뒀네요...
둘이서 요란스럽게 길을 나서긴 했는데... 어떻게 하고 올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...
댓글 1
말려도 안 통하니 그냥 두셨을 텐데 기다리는 내내 계속 신경 쓰이시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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