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 둘 데리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는데요.
모르는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딸 낳으라고 거의 혼내듯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. 엄마 위해서 하는 소리라면서, 본인도 아들 둘인데 사는 게 너무 심심하다고 딸이 최고라고요.
듣는데 참 당황스럽고 짜증이 나더라고요. 제가 아유 못 낳아요 했더니 왜 못 낳냐고 역정을 내시는데, 제 표정이 굳어지니까 그제서야 아들도 든든하긴 하다고 덧붙이면서 가시네요.
길에서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.
댓글 1
남 일에 참 오지랖도 넓으시네요... 애들도 옆에서 다 듣고 있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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