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송에 나오는 출연자 이야기를 보다가 참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.
요즘은 다들 흠잡히지 않으려고 조심조심하고, 남 눈치 살피며 조용하게 구는 걸 좋은 성격이라고 치는 분위기잖아요.
그런데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 첫눈에 푹 빠져서 안절부절못하고, 실수 연발하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그 나이 때 청춘답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.
욕먹기 싫어서 계산하고 얌전한 척 사리는 것보다는, 마음을 주체 못 해서 정신줄 놓는 모습이 훨씬 순수하고 인간적으로 보인다고요.
가만 생각해보면 저 말이 참 와닿네요.
그 시절에는 앞뒤 안 가리고 불같이 쏟아붓는 에너지가 있어야 또 평생 갈 인연도 잡는 법이잖아요.
조금 서툴고 덤벙거린다고 너무 모질게만 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.
댓글 1
어떤 프로그램 보셨는지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? 글 읽는데 괜히 흐뭇해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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