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머니 계실 집 잔금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.
은행 가서 모아둔 적금 깨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고요..
지금 계시는 곳이 35년차 빌라인데 매일 3층까지 걸어 다니시는 걸 너무 버거워하셔서요.
엘리베이터 있는 곳으로 옮겨드리려고 큰맘 먹고 결정했거든요.
대출 끼지 않고 무리 안 하려다 보니 26년차 된 아파트를 사게 됐는데..
차라리 빚을 조금 내서라도 덜 낡은 곳으로 갔어야 했나 자꾸 미련이 남네요.
날짜가 다가올수록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다 들어요.
내가 잘한 선택을 한 건지..
2층인데 살아도 괜찮을지, 연식이 있는 구축인데 별 탈은 없을지 내내 불안하고요..
원래 집 매수할 때 다들 이렇게 마음이 복잡미묘해지시나요? ㅜㅜ
댓글 1
큰 결정 하셨네요. 어머니는 가보시고 마음에 들어 하셨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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