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 20년차인데 남편 벌이가 제법 괜찮은 편이긴 해요.
그런데 시댁에 뭘 자꾸 사드리네요.
가전도 바꿔드리고 거실에 둘 카페트나 화분 같은 거요.
꼭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좋아 보인다고 매달 20만원씩은 꾸준히 들어가는 것 같아요.
저희는 애 둘이 다 고등학생이라 앞으로 대학도 보내야 하고 돈 들어갈 데가 태산이거든요.
저는 사고 싶은 거 다 참아가며 아끼고 있고 친정에는 돈 들어가는 거 하나도 없는데 말이에요.
남편이 잘 벌면 시댁에 자꾸 이렇게 뭐 사다 나르는 거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시나요?
남편이 벌어오니 그냥 참고 사는 게 맞는 건지 답답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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